<타종교 가문의 청년과 기독교 모태신앙인이, 결혼 목적으로 교제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까?>
안녕하세요.^^ 이웃교회에 출석하는 박아무개 집사라고만 소개하겠습니다. 신앙상담 코너도 없고, 내용이 중요한지라, 신앙상담 드리게 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부랍니다.
믿음의 깊이를 잘 모르지만, 기독교회 모태신앙의 장성한 딸이 결혼을 전제로 이성교제 중이라고 제 아내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자 청년은 딸을 만나면서 부터 기독교회를 나가기 시작했고, 그의 부모는 천주교를 오랫동안 다니는 신자이며, 부친의 형제는 아주 많은데 첫째는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종교가 다른 이유로 교제를 신중히 생각해 달라고 부탁하는 입장에 있고요.
청년 본인과 그의 부모가 기성교회 출석하고 세례만 받았어도(직분은 안따지는 입장임) 유교 조상제사 행위와 우상제물 만들고 먹는 위험부담은 기본적으로 피해갈 수있으니,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면서, 그 다음에 직업*인품*술담배등..을 살펴야 하지 않느냐?가 제 입장입니다. 그러나, 딸과 아내는 사람이 좋고 직업이 안정적이면서 술담배 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1. 자녀의 입장
성격도 잘맞는 것 같고, 내게 잘해 준다. 제사는 안지낸다고 하더라. 술담배 안하고 직업은 안정되며, 교회는 나랑 다니고 있다. 내가 우상을 피할 것이다. 기성교회 다니는 사람중에는, 술담배도 하고 예의도 없어서 맘에 안드는 경우가 많다.
2. 아내의 입장
요즘의 부모들은 종교가 달라도, 제사할 때에 함부로 절을 강요하지 않고 기독교인 한테는 배려한다. 자녀들이 결혼해서 따로 사니까, 타종교를 믿는 청년의 부모와는 문제가 전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청년이 교회 나가서 믿음을 단번에 얻을 수 있다. 나중된 자 먼저되고, 먼저된 자 나중된다고 하질 않았던가? 기성교회를 다녀도, 성격 나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내게도 사촌 집안이 많지만, 교회 다닌다고 하면 배려해 준다.
3. 저의 입장
성경말씀에 근거한 믿음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 우상숭배 자리가 많은 다른 종교를 따르는 큰가문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호랑이굴로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다. 사서 고생하는 것이다. 기성교회 세례 받은 부모와 청년만 만나도 기본적으로 면제받을 것인데(바람막이가 되줄 텐데),, 그리고 나서, 성품*직업*술담배를 따지면 좋겠다. 주님께 이런 내용을 자세히 기도하면서 그런 사람 만나게 해 달라고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음식을 차리고 제사를 안지낸다 해도, 타종교 우상 앞에서 손비비며 절하는 것 것이 우상숭배인데, 여기에 피동될 수도 있다. 남자 부친의 형제간이 많은데, 얼마나 그 집안 가문의 우상숭배와 맞닥뜨려서 피해야 할 내용들이 많을 것이 예상되므로 영적싸움이 많을 것이다. 결혼은 자녀와 청년으로 간단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문과 가문끼리 연결고리를 가지고 하는 것이다.
제 주장은 딱 한줄인데, 설명 드리느라 제 입장의 글자수가 많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답변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