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목사님.
👤 victory 📅 2013-05-01 20:07 👁 30
어찌하나...

아내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면...
걍 빅토리에 나오세요...
나오는게 싸우는 겁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을 뿐 한 걸음 나아가는 겁니다.

하나님한테 내려놓지 않아도 되요..
그게 싫은데 어떻게 내려놓겠어요..
단지 그 마음이 나에게 있구나. 알면 되지요..

나의 어린 시절 아팠던 이야기를 나눔 시간에 해보면 더 좋을 듯해요.

당신들이 내 아픔을 어떻게 알아
나 건들이지마
난 지금 괴롭고
그리고 지금 너무 힘들어
패배감과 절망감이 있어
이런 맘 표현 주었어요.

이제 내 맘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힘든 기억들을 조금씩 이야기 해주세요.
우리 모두 마음으로 들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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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저는 한걸음도 못나가고 있습니다.
>망가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실패합니다.
>아내에게 돌아갈 자신도 없고
>이곳에 머물 자신도 없고
>자꾸 숨고싶고 피하고 싶습니다.
>
>죄송합니다.
>싸우지 않고 변명만 해서 죄송합니다
>
>행복한 삶.....
>삶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빅토리 분들을 통해 어렴풋이 느낍니다.
>목사님. 저는 그 행복이 싫은 가 봅니다.
>하나님께 의지하고 저를 내려놓고 ...
>이 방식이 싫습니다.
>저는 그 방식을 싫어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를 힘들게 하는지 알면서도
>저는 그 삶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
>나아질 것 같질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늘 변명만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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