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이가 드디어 시험을 끝냈습니다.
중보로 기도해주신 v. c. 지체님들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험 전날 기윤이와 다투어서 힘들었는데 류명제 지체님의 댓글을 보낸 직후라 웃음이 나오더군요.
벌써 일주일도 넘게 아프다면서 오지도 않고 가지도 못하게 하는 기윤이에게 한마디했더니 전화까지 정지해 놓더라구요. 머리가 깨지는 것같고 눈은 빠지는 것같고 잠도 못잔다고 하면서...
성경 구절을 외우려는데 생각이 잘 안나더라구요. 마음이 심란해서.
그래도 내가 남에게 댓글까지 보냈는데.. 하면서 말씀을 꽉 잡았지요.
그리고 '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해'를 다짐했습니다.
물론 잘 지냈지요. 아들 덕분에 주님과 더 가까이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결국은 주님이 하셔야 하니까.
시험은 쉬웠는데 자신은 잘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남들은 시험이 어려웠다고 하던데.
그리고 맛있는 저녁을 먹기위해 채점은 나중에 하겠다고.
삼겹살 먹었어요. 저렴하게 집에서^^ .저도 엄청 먹었어요.
점심이후에 잠이 쏟아져 힘들었는데 잠은 오지 않았었다고 햇구요. 할렐루야.
마지막 관문만 무사히 통과하면됩니다.
기도해주신 지체님들 감사해요.
정인숙 지체님 기도문 감사했어요. 제가 많이 베꼈어요.^^
그리고 저는 남녀칠세 부동석을 강조 받으면서 자라난 세대입니다. 그래서 남자 지체님과 개인적으로 통화를 한다거나 만나는 일은 제게 그렇게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지면을 통해서라면 상관없지만..^^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